1953년 부산 출생. 만화가 박기당의 딸로 태어나 2살 때 다락에서 떨어져 소아마비라는 의사의 말만 믿고 40년을 절룩이며 살아오다가 42세에 기적처럼 다시 두 다리로 당당히 걷게 되었다. 소아마비가 아니라 다락에서 떨어지면서 대퇴부뼈가 골반뼈에 올라붙어 자리를 잡으면서 한쪽 다리가 짧아진 것이었다. 수술 후 키는 4cm가 커졌다. 어릴 때부터 그림도 잘 그리고 글도 잘 쓰고 노래도 잘 불렀다. 손으로 조물조물 만드는 것을 잘해 [박강월의 동화가 있는 인형전]을 열어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16년째 [주부편지] 편집위원으로 섬기고 있으며 1992년에는 한국수필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1995년 드라마 선교단을 만들었고 2002년에는 기독교 문화공간인 호산나 문화선교센타 c홀의 개관과 무대장착 5톤 트럭으 로 모바일 미션을 출범시켜 더욱 적극적으로 문화선교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2003년에는 고명일 형제와 함께 혼성듀엣인 "더 크리스마스 THE CHRISTMAS"를 결성, 1집 음반을 내고 찬양간증 집회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