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가 일어나던 해, 두 분의 삼촌은 강제 징집되었고 아버지마저 갑자기 돌아가셨다. 여자들만 남은 집안의 장님이었던 저자는 가
정의 어려운 형편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철공소를 경영하는 어머니의 사촌동생 공장에서 기술을 배웠다.
근면함과 성실함을 인정받아 공장 주인으로부터 아무런 조건 없이 30대에 경영자가 되는 은혜를 입게 되었다. 사업을 확장하기 위
해 새로운 사업에 투자했으나 동업자를 잘못 만나 많은 것을 잃게 되었고, 재기를 꿈꾸며 다시 시작했으나 IMF를 맞아 일거리가
없어 그마저 실패했다. 이로 인하여 어느 무명 병사의 기도처럼, 부를 원했으나 하나님은 가난을 주시어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
는 지혜를 주셨다. 슬하에 2남 2녀와 8명이 손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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