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신학부에서 공부하던 주우 신학부 도서관에서 한 번도 대출된 적이 없이 먼지가 가득 쌓여 있는 라틴어 중세 철학 원
전들을 바라보면서 이 원전들에 담긴 보화를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싶다는 열망을 느꼈다. 1998년부터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10년 동아 ㄴ공부하며 석사와 박사학위(중세철학 전공)를 취득했다. 중세철학이 우리나라에서 널리 활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라틴어 원문으로부터 캔터베리의 안셀무스의『모놀로기온 & 프로슬로기온』과 토마스 아퀴나스의『신학요강』을 번역했고, L. 엘
더스의『토마스 아퀴나스의 형이상학』도 번역해서 소개했다. 또한『생각하고 토론하는 서양 철학 이야기2: 중세-신학과의 만남』
『서양 중세의 아리스토텔레스 수용사』등 여러 저서를 발표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인문학부 철학전공 교수로 재직하면서 아직
충분히 알려지지 못한 중세철학이라는 인류 문화의 보고로부터 우리 문화를 풍성하게 할 값진 사상을 얻기 위해 젊은 신진 학자들
과 함께 땀 흘려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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