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2)

박철(2)

농촌에서 20년간 목회활동을 한 목사이자 시인이다. 그는 1985년 뒤늦게 신학교를 나온 후, 관념론적인 생각을 몸으로 직접 실천 하기 위하여 농촌목회를 선택하였다. 강원도 정선 두메 산골에서의 첫 목회를 시작으로 경기도 남양을 거쳐, 만 7년간의 강화 교 동섬 목회까지 줄곧 농민들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왔다. 20년 목회에서 발견한 삶의 지표는 "작은 것이 아름답다"와 "느릿느릿"이 다. 그의 관심은 언제나 가난하고 소박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 있었다. 평소 수명이 다 된 형광등처럼 껌벅거리길 잘 하는 건망증의 달인(?)이라는 자신의 단점과 체한 소에게 안수기도를 하기도 하는 "괴짜목사"로서 의 기질까지 솔직하고 재미있게 홈페이지 "느릿느릿 함께하는 이야기"(slowslow.org)를 통해 전하고 있으며, 각종 신문과 잡지에 프리랜서로 글을 연재하고 있다. 지금은, 남편의 목회를 씩씩하게 돕는 든든한 후원자인 아내 김주숙씨와 두 아들 아딧줄(호빈), 넝쿨(의빈), 늦둥이 딸 은빈과 새로운 삶의 울타리인 부산에 살며 부산 좋은나무교회(구성광교회)를 섬기고 있다. 그는 이제 농 촌목회를 통하여 체득한 진솔한 삶의 경험을 도시목회에 접목하여 꽃을 피우려 한다. 저서 [어느 자유인의 고백] [봄 여름 가을 겨울] [시골목사의 느릿느릿이야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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