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 생각한 하나님이란, 소원을 들어준다는 도깨비방망이 같은 것이었다. 교회만 잘 나가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공부
도 잘하게 되리라 믿었다. 그러나 중간고사 전날, 교회 수련회에 참석했다가 다음날 반에서 꼴찌를 해버린 후로는 공부라는 현실
의 삶과 신앙이라는 종교적 삶이 어떤 관계에 있는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근본적으로 삶을 변화시키고 싶었지만, 그 앞에 놓인 것들은 하나같이 넘기 힘든 장애물들이었다. 그를 둘러싼 환경은 일곱 번의
전학과 학교까지 찾아노는 빚쟁이, 부모님의 이혼과 가족의 죽음뿐이었고 그런 상황 속에서 감당해야 했던 것은 평균 이하의 머
리와 약한 의지력뿐이었다. 안개처럼 답답한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뜻은 보이지 않았고, 환경에 대한 원망은 하나님의 사랑을 의
심하는 지경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하나씩 경험하면서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는 모습이 무엇인지,
또 삶의 변화란 어떠한 조건에서 찾아오는지에 대해 서서히 깨닫기 시작했다. 꼴찌와 재수라는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고, 한 학기
만에 1등이라는 급격한 실력 향상과 서울대 입학이라는 성공을 체험하기도 했다. 반복되는 실패와 성공을 겪으면서 무엇이 참된
변화를 이끌어내는지에 대해 가슴 깊이 깨쳤다.
삶의 변화가 찾아노는 데는 특이한 공부법이 아닌 올바른 신앙과 남다른 마음자세에서부터 출발한다. 세상적인 공부법에서 벗어
나 하나님을 제대로 믿는 신앙이야말로 어제보다 나아진 나를 만드를 핵심적인 비결이라고 저자는 역설한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
과 그분의 사랑을 올바로 믿는, 이 시대 작은 다윗과 요셉 들을 위한 단 하나니의 책이다.
한편 저자는 대한민국 청소년분야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가장 많이 오른 작가로 알려져 있다. 20만 청소년을 울린 저자의 첫 책『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에서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하루공부법 1,2』『스터디 플래너』『이것이 진짜 공부다』
에서는 자신의 핵심 공부비법을 나누면서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가장 신뢰하는 공부 멘토로 자리 매김하였다. 그의 도서와 공부법
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각국의 언어로도 번역, 출간되어 다양한 나라에서 뜨거운 호흥을 얻고 있다.
서울대 공대를 거쳐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저자는 KBS, EBS, CBS 등에서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국의 교회나 일선
학교에서 강연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공부 비법을 알리고 있다. 또한 자녀의 교육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님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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