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진 장로는 6·25 전쟁이 한창이던 해에 태어났다. 한때 교도관으로 근무하던 그는, 인간의 절망과 폭력이 가장 짙게 깃든 현장인 청송감호소와 청송교도소에서 하나님이 사람을 고치시는 기적의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 자해와 분노, 절망으로 가득했던 죄수들의 삶이 복음의 빛 아래에서 회복되어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그는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었다. 1997년 첫 책 『하나님이 고치지 못할 사람은 없다』로 16만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고, 후속작 『하나님은 아무도 포기하지 않는다』를 통해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회복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현재는 교도관의 직을 내려놓고, 서울 신림동 명문교회의 원로장로로 섬기며 오랜 세월의 사역과 간증을 통해 복음의 생명력을 전하고 있다. 그는 여전히 강단과 간증집회, 방송과 교정선교의 자리에서 “하나님은 지금도 사람을 고치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살아가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최순주 권사, 목회자로 섬기는 아들 민 목사와 며느리 유자현 사모, 그리고 소망교도소에서 교정사역에 헌신하는 사위 양재영, 딸 소영이 있으며 여섯 명의 손자·손녀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