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FC이자 명예사업부장(상무補급). ‘고졸 출신 12억 연봉자’라는 수식어가 뒤따르는 그는, 2010년 삼성생명 연도상 시상식
에서 챔피언 자리에 오르면서 ‘높은 금융지식을 활용한 VIP마케팅에 강한 재정컨설턴트’라고 불린다.
부산여상을 졸업하던 해, 삼성그룹 고졸 공채사원으로 입사하여 삼성생명에 발령받은 그는 ‘보험아줌마’로 불리는 설계사들의 모
습과 마주하게 된다. 그들의 모습에서 ‘엄마’를 떠올렸고, 그것이 울림이 되어 비전메이커로서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오늘도 그의 미션은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 ‘언제나 CEO의 마음으로 행복한 파트너’가 되는 것이다. 또한 책의
제목인, ‘걷는 자 닿고 행하는 자 이룬다’는 선대 회장의 어록을 재구성한 것으로, 때마다 일마다 삶의 기준이 되어 주었다.
하지만 15년 전, 세계 회의에서 만났던 보험인들처럼 ‘존경받는 컨설턴트’가 되겠다고 겁 없이 시작한 전문가의 길은 녹록치 않았
다. 고심 끝에 FC가 고객을 돕는 역발상, 즉 파트너십을 발휘하기로 한 것이다. 경제 조찬세미나, 세계 지식포럼 및 인문학 과정
등을 이수하면서 통찰의 지혜가 리더십에 주는 영향력을 깨닫고 시시각각 소통되어야 할 최신 정보들을 전달함으로써 진정한 파
트너임을 확증하고자 했다. 최근 2세 기업가들이 참여하도록 주최한 세미나는 ‘따뜻한 재정컨설턴트답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객의 소중한 삶에 재무적인 위험에 대비하고, 더불어 행복해지도록 전하고 나누고자 한다는 그는, 오늘도 함께 걸어야 함께 성
장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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