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이의 독박 육아에 지쳐갈 때 만났던 '303비전성경암송학교'는 그녀의 인생을 지친 엄마에서 '사명 엄마'로 바꿔 놓았다. 그녀는 말씀암송 자녀교육을 신앙교육의 제1원칙으로 삼고 네 자녀(조이, 온유, 사랑, 시온)에게 말씀을 심고 있다.
10년 차 광고 디자이너의 삶을 내려놓은 엄마와 함께 걸음마를 시작하며 말씀암송에 입문한 첫아이는 어느덧 청소년이 되어 든든한 동역자로 성장하고 있고, 늦깎이 목회자인 남편 이형동 목사와 믿음의 가정을 세워가고 있다.
그녀는 지혜와 분별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대에 아이들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믿음의 자녀로 길러내기 위해 성경적인 신(信),덕(德),지(知),체(體)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교육에 최고의 선생님은 단연 부모이기에, 행복한 신앙교육을 삶에서 함께 녹여내며 말씀 심는 엄마, 말씀 먹는 엄마로 살아가고 있다.
지금은 자녀들의 신앙교육에 도움이 될 자료를 제공하는 인터넷 카페 '말씀 심는 엄마'(cafe.naver.com/303wisemom)를 섬기며, '303비전성경암송학교'의 강사와 부모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극동방송 〈좋은 아침입니다〉에서 '짱짱 성경암송'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아무리 바빠도 가정예배》, 《엄마표 신앙교육》, 《말씀 심는 엄마》, 《말씀 심는 가족》(규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