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간호사회의 역사
북텍사스 간호사회는 미국과 캐나다 한인간호사들의 모임 중 제일 먼저 창립되었습니다. 1969년 5월 24일 Backman Lake,
Dallas Texas에서 21명의 회원이 모여 첫 창립총회를 개최한 것이 그 모임의 시작이었는데, 지나고 보니 이는 북미 전 한인
이민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전문인들의 모임이 되었습니다. 1967년 당시 달라스 파클랜드 병원에서 43명의 한인간호사들에게
한꺼번에 취업 영주권을 내준 일은 간호사들의 역사일 뿐 아니라 한국 이민사에 기록되는 매우 특이한 일이었습니다. 이때
함께 미국 땅을 밟은 간호사들은 주로 연세대 간호학과, 서울대 간호학과, 시립병원 간호학교, 국립 철도병원 간호학교, 국립
의료원 출신들이었습니다. 파클랜드 병원에서 일을 시직한 간호사들은 동거동락 하다시피 하며 이국땅에서 친자매들처럼 지
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외롭기도 했지만 서로를 도와주며 봉사하는 일을 보람으로 알았습니다. 그러는 중에 자연스럽게 모
임이 만들어지고 "북텍사스 간호사회" 라는 명칭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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