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명 교수는 온누리교회에서 내적 치유와 자아 회복 프로그램을 거치면서, 하나님께서 원래 자신 안에 디자인하셨던 하나님 닮
은 형상을 잃어버린 채 살아온 자신을 발견했다. 즉 역기능 가정과 문화와 관습이라는 미명하에 왜곡되고 거짓된 자아상에 얽매여
살아왔음을 깨달았다. 그 후 자신이 직접 하나님 안에서 회복의 과정을 거치면서 주변의 많은 이들 역시 거짓 자아상과 상처로 인
해 신음하고 고통하며 사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면서 과거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이들을 회복의 길로 인도하고 싶은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되었고, 그 마음으로 회복사역에 헌신하여 지금까지 같은 마음으로 섬기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처
탄생한 책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님이 원래 계획하신 각자의 아름다운 모습을 회복하도록 깨우치고 돕기를 소
망한다. 여기에는 언행의 회복은 물론이고 성품의 회복까지 포함된다.
몸도 잘 치료하지만 동시에 영혼까지 회복시키는 의사가 되기를 소망하는 그는, 앞으로도 자신의 전문 분야는 물론 회복사역에서
귀한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힘을 다하고 있다.
성주명 교수는 연세의대를 졸업한 후, 미국 일리노이 대학에서 내과 수련의 과정을 마쳤다. 이어서 텍사스에 있는 M. D. 앤더슨
암센터에서 백혈병과 암전문의 훈련을 더 받았고, 동 병원에서 7년간 조교수로 근무했다. 그 후 1997년부터, 이화의대의 초청을
받아 이화조혈모세포이식센터의 센터장으로서 백혈병 환자와 골수이식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30대 후반에 회심한 후,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서울침례교회에서 가정교회 목자로 봉사했으며, 1997년 이후 현재까지 온누
리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온누리교회 회복사역에 합류하여 지원 그룹 및 회복 예배의 담당 장로로 섬기고 있으며,
사랑하는 아내 성아나 권사와 그 슬하에 결혼한 두 자녀와 손주가 있다.
*저자 이메일: cmse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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