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중경 목사는 112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인천 만수감리교회를 명실상부한 인천의 대표적인 교회로 성장시켰으며, 얼마 전
한국일보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선교부문 그랑프리상을 수상할만큼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로 손색이 없는 인물이다.
남달느 그의 목회철학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신학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한 것이다. 그는 십자가를 낮아짐과 자기포기로 이
해하고 이를 목회에 적용하고자 힘썼다. 평신도 속장 신분으로 목회사역을 시작한 그는 목회자도 없는 시골의 미약한 공주
의 기산교회와 우성교회를 맡아 주목할 만한 부흥을 이루어내었다. 그러나 그는 다른 목회자와는 달리 교회를 부흥시킨 후
에 다시 어려운 교회를 찾아 목회를 시작하였다. 이렇게 어려운 곳만 찾아다니는 그를 하나님은 버려두지 않으시고 그가
부임하는 교회마다 지역에서 가장 큰 교회로 성장시켜 주셨다.
특히 1975년 감리교의 볼모지라 불리우는 군산에서 월세 2만으로 개척한 반석교회는 초창기 멤버가 교인 14명뿐이었다.
그러나 그는 재임 11년 동안 임마누엘교회, 중심교회, 군산중앙교회 등 세 곳을 떼어 개척하고도 2,000명이 넘는 대형교회로
거듭나게 했을 만큼 역전의 용사이다.
현재 담임하고 있는 만수교회 역시 군산 반석교회 전성기 시절 만수교회 성도들의 어려운 상황을 듣고 십자가를 지는 마음
으로 분열과 빚만 남은 상황에서 부임하여 이뤄낸 결과이다. 한번도 어려운 개척을 5번이나 하면서도 주의 십자가를 평생
몸에 짊어지겠다는 심정으로 주님의 교회를 몸으로 세운 목회자 중에 목회자이다.
저서로는 새신자들의 신앙이해를 돕는 <처음만나는 하나님>과 요한복음 강해를 엮은 <하나님 말씀 안에 있는 생명과 빛>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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