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민족, 기관, 개인의 삶을 끌어 안고 형성되어 가는 역사는 새시대를 향하여 도도하게 흐른다.
형형색색의 수 많은 영혼들을 향하여 하나님이 말씀하신 삶의 방향을 그대로제시하며 시공을
초월하여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올곧게, 헤프지 않게, 짜임새 있게 살아야 하는 원리를 외치며
살아왔던 복음주의 목회자. 그는 어렵사리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현장에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무슨 말을 듣던지 개의치 않고 일흔 살이 다가오는 그때까지 그리고 그의 생명이 거의 소진되어가는
그 시간까지 줄기차게 외쳐대던 심경섭 목사다. 일제 말기에 시작한 초등학교 시절부터 광복의
변화가 왔다고 어리둥절 할 무렵 미군들의 낯설은 모습을 처음 보고 그것이 그렇게도 신기하더니
얼마 못가서 한국전쟁을 치르며 춥고 배고팠던 시절에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심 목사는 성산교회 교육전도사로 시작하여 부평 동부교회와 서대문교회의 부목사를 거쳐
은평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26년간 사역하며 모두 35년간 목회 사역에 전념했다.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총신대대학원을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미국 베이컨 대학교에서 D.D학위(신학)을 받았다. 심 목사는 서울대학교 재훈 장학회장,
서울노회장, 총신대학교 운영이사, 서울신학교 이사와 한국교회신문사 이사, 서울신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강의하였고 지금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은평교회의 원로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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