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30대에 충정교회(忠正敎會)의 담임목사로 부름 받아 오롯이 '목양일념'으로 달려왔다. 하나님께 한없이 충성(忠)하고, 이웃에게 올바른 삶(正)으로 다가가는 것을 교회의 사명으로 삼고, 제자훈련을 통해 이를 실천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2000년, 충정로에서 일산으로 터를 옮겨 지금은 일산을 대표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이 '요한계시록 강해'는 저자가 처음 목회자의 길로 들어설 때부터 성도와 함께 나누고 싶어 했던 꿈이다. 그리고 어느덧 사역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러 『죽음의 땅에서 새 노래를 부르다』로 그 열매를 맺게 되었다.
"'이제는 끝이다. 마지막이다'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미래와 소망으로 가득 찬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밧모섬'으로 유배된 것처럼 가시밭길을 통과하는 이 시대의 모든 '요한'들이 미래를 열어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였으면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옥성석 목사는 고신대학교 신학과(B.A)와 총신신학대학원(M.Div)을 거쳐 풀러 신학교(Fuller Theoloical Seminary)에서 학위(D.Min)를 취득했다. 숙명여대 객원교수, 대신대학교 석좌교수, 미래포럼 공동회장, 교갱협 공동회장, 총신신대원 총동창회 회장, 총회군(軍)선교 회장, 종교개혁 500주년기념사업위원장, 총회교육진흥원 위원장, 기독신문 논설위원, 총신운영이사 등을 역임했다. 2024년, 기독대학총장들이 창립10주년을 맞아 제정한 '제1회 한국기독교대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5년, 창립 80주년을 맞는 충정교회에서 제1대 원로목사(1989~2025)로 추대되었다.
저서『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은 사람, 야곱』(2004), 『어처구니를 붙잡은, 삼손』(2006), 『은혜의 타작마당에 누운, 룻』(2008), 『믿음 사용 설명서』(2010), 『궁극의 힘』(2013), 『꿈의 회복』(2014), 『물맷돌보다 먼저 뚫다』(2015), 『여호수아의 정복과 선택』(2016), 『요셉을 배우다』(2017), 『人間 야곱, 이스라엘 되다』(2018), 『요한이 쓴 복음』(2019), 『왕의 사랑』(2020), 『삶으로 읽는 로마서』(2021) 등 다수의 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