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정 목사는 음악과 글로 예배의 르네상스를 꿈꾸는 아티스트다. 대학 시절 인생무상의 지독한 열병을 앓던 그는 군대에서 예수를 만난 후 IVF에서 훈련받고 음악 선교에 삶을 헌신한다. 그때 작곡한 "오직 주만이",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아침 안개 눈앞 가리듯" 등은 한국 교회 안에서 애창곡으로 시대와 세대를 넘어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30대에 한국 컨티넨탈싱어즈의 창단 사역을 도왔고, 그때 만난 이강혁 목사와 함께 남성 듀엣 '좋은씨앗'을 결성했다. 한국 CCM계에 서정적인 '통기타 포크 음악'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좋은씨앗은 음반과 집회 사역으로 젊은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한국 CCM 중흥의 한 축을 감당했다. "주님의 솜씨" 등 한국 교회 애창곡을 다수 작곡했다.
찬양과 예배의 본질을 닦기 위해 도미(渡美), 현대 예배학을 공부하고 미국 이민교회에서 10년간 예배사역을 감당했다. 이후 예배사역연구소와 리버티대학교를 통해 후진 양성에 힘써왔다. 팬데믹 직전, 다음세대가 미전도종족으로 전락해가는 현실 속에서 삶의 예배로서의 대화식 가정예배가 곧 신앙 전수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임을 깨닫고, 이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연세대학교, 총신대학원(M.Div.), 리버티대학교(Th.M., D.Min.)에서 공부,
저서 《목회와 신학 총서: 예배》(공저, 두란노), 《대화식 가정예배》, 《잠자는 예배를 깨우라》, 《40일 예배 훈련》이 있고, 음반으로는 좋은씨앗 1~9집과 작곡 30주년 기념 앨범 《오직 주 만이》 등이 있다. 아내는 90년대 여성 듀엣 창문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청소년 힙합댄스 사역 DC 갓스이미지를 20년 넘게 섬기고 있다. 두 자녀 모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예술가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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