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태어나던 해, 농부였던 그의 부친은 동네 사랑방을 빌려 교회를 시작했다. 그래서 소꿉놀이도 예배 놀이를 하면서 자랐다.
국비로 다닐 수 있는 철도고등학교가 있었기에, 고등학교를 마치고 철도 공무원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결국 사표를 쓰고는
신학의 길을 택하게 되었다. 그는 신학교를 마치고 목사로 이만큼까지 온 것을 분에 넘치는 은혜라고 생각한다. 1986년 목사 안
수를 받은 후, 화려하지는 않아도 등 떠밀어 갖다놓으시는 자리마다 최선을 다했노라고 고백한다. 육신의 한계를 요구하던 부교
역자 사역자의 사역을 마치고, 짧지만 첫 담임 목회자에서 교회에 대한 심각한 교훈을 몸에 새겼다. 그후 총회 교육국에 몸 담고
집필 생활을 하였고, 이어 여학교의 교목으로 부름받아 생기 넘치는 6년을 보내었다. 특히, 이 동안에 단상집들과 교회 교육에
관한 저서들을 다량 출판하게 되었다. 그는 이 기간 중 교회들을 두루 섭렵하며 교인들의 틈에 앉아서 예배할 수 있었던 것을 재
산으로 여긴다. 그후, 도영하여 유학 중 한 지역 교회로 인한 용단을 내려 아내와 두 딸과 함께 귀국한 2000년은 한국교회 전체
가 영적 정체기에 들어간 즈음이다. 지금 그는 주님의 나라를 생각하며 작지만 의미있는 사역을 다져가고 있다.
학교는 총신대 종교교육학과(B.A.)와 같은 대학 신학대학원(M.Div), 아세아 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을 마쳤다. 그후 도영하여
영국 카펜웨이 바이블 스쿨을 수료했으며, 미국 버지니아 리버티 신학대학원(D.Min.)을 졸업했다. 서울 숭의여중 교목과 예장 총
회교육국 간사를 역임했으며, 영국 코벤트리 한인교회를 시무했다. 현재는 서울 창성교회 담임 목사이며,[지하철 사랑의 편지]
필자, 총신대와 칼빈신학교 강사, 기윤실 건강교회 위원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
[성경인물집중탐구]
[교사 위대한 힘을 꺼내라]
[청소년 설교 이렇게]
[요즘 내 아이 어떻게 키울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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