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교대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선생님으로만 근무하였습니다. 시골학교에서 감수성 풍부한 어린이들과 함께 하면서 어린이 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어린이 시를 읽고 쓰다가 월간 아동 문학 신인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교실에서는 나름대로 재미있는 시수업
을 하며 여러 선생님들 앞에서 수업발표도 많이 하였고 날마다 즐겁게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또 어린이들과 함께 여
러 글짓기 대회에 참가하여 지도 교사상을 수상한 적도 여러 차례 있으며, 교육부 장관상을 두 차례 받기도 하였습니다. 강산이 두
번보다 더 바뀔 만큼 선생님으로 근무하고 있지만 내가 배워야 할 일과 어린이들에게 가르칠 내용을 연구하며 행복한 선생님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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