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태어나 산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을 큰 자랑으로 아는 서울 촌놈. 대학문을 나서면서부터 근 30여 년 동안 ‘글’과 함께 살고 있는 만년 ‘문학청년’이다. 문학아카데미, 뜨인돌출판사, 피어슨코리아 등을 거치면서 글을 쓰고 고치고, 책을 만들고 파는 일까지 두루 경험했다 . 때로는 주차 문제로 이웃과 다투고, 치솟는 물가 때문에 한숨을 쉬기도 하지만, 그는 여전히 손에 쥔 것보다 마음에 담은 것을 더 큰 재산이라 생각하며 산다. 저서로 <사랑으로 요리하는 오늘>(소담출판사), <행복으로 요리하는 내일>(소담출판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