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고객

이헌자

이헌자

1943년, 서울 출생으로 창덕여고와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했다. 교사, 문학가 등 재능과 꿈이 많았던 대학시절 연세대 의과대학에 재학 중이던 현재의 남편을 만나 6년의 연애 끝에 1966년 화촉을 밝혀 사랑하는 남편의 아내이자 1남 2녀의 어머니로서 다복한 가 정을 이루었다. 1972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에서 의과대학 과정을 수학해야 하는 남편을 따라 온 가족이 도미하게 되었고, 피츠버그 의과대학에서 모든 과정을 마친 후, 1980년 캘리포니아로 이주했다. 미국문화에 적응해 가면서 아버지의 성씨를 따른 ‘최 헌자’에 서 남편의 성씨를 따른 ‘이 헌자’로 바꾸어 39년간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현재 남가주 심장 전문 연구소 원장이자 USC 의과대학 임상 부교수인 남편 Dr. Don Lee가 심장 전문의로서 명성을 얻기까지 지 혜롭고 현명한 아내로서의 내조를 다 했으며, 섬세하고 부드러운 가정교육으로 세 자녀 역시 훌륭하게 양육하여 아들 정훈은 핵의 학 전문의로, 첫째 딸 승아는 인류학 박사를 전공하여 대학교수로, 둘째 딸 승현은 변호사로서 각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남가주 숙명여대 동창회 회장 및 이사장직을 수년간 역임하면서 비영리단체 등록 및 동문 자녀 장학금 수여를 할 수 있도록 기여하였다. 코리안 아메리칸 뮤지엄의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일과 키즈헬스클럽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초창기 미국생활에 낯선 많은 한국 어머니들을 도왔다. 통역과 라이드는 물론 저임금으로 의료보험이 없어 병원에 갈 수 없는 어린이들에 게 메디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우며 숨은 봉사자로서 오랜 세월 어려운 이웃을 섬겨 왔다. 그러던 중 2009년 대장암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죽음의 사선을 넘어야 하는 암진단 앞에서도 저자는 아침 바다처럼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았고, 그 병이 사랑하는 남편과 소중한 가족들에게 가지 않은 것에 오히려 감사했다. 늘 상대를 배려하고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며 긍정적인 자세로 자족하며 생활했던 저자는 그 큰 병을 극복해 냈고, 실의와 낙망에 있는 많은 이들에게 소망과 희망을 주었다. 저자의 인생관과 삶의 모습을 멘토 삼아 새로운 삶을 찾게 된 사람들과 저자의 조언과 상담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얻은 많은 후배들로부터 저자는 지금도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가장 평범하다고 말할 수 있는 아내와 어머니로서의 삶 속에서 가장 비범한 여인으로서의 삶을 투영한 저자는 오랜 세월 동안 소 망과 가치와 의미가 샘솟는 인생의 옹달샘을 가꾸어 오게 되었다.
0의 도서가 있습니다

신상품순

베스트순

    번호
    도서명
    리뷰제목
    글쓴이
    작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