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천석 목사는 누구인가? 그는 감리교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본의 아니게 목회가 목사에게도 교인들에게도 쉽지 않은 것임을 체험했다. 그래서 얻어진 결론이 자신은 능력이나 자질 면에서 목사는 될 수 없다는 것이었고 결국은 약사가 되었다. 그러나 그는 40대에 성경을 새롭게 배울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정말 능력의 말씀이요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이 얼마나 엄청난 사실인지를 깨닫는 충격을 받게 되었고 지나간 자신의 신앙생활이 무력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되었다. 먹고사는 일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어느 날 하나님 앞에 서야 된다는 생각이 그의 무가치한 삶에 또 다른 충격을 주었다. 자신처럼 무력한 신앙생활을 하는 많은 성도들에게 성경을 가르쳐야 되겠다는 사명을 갖게 되었고 결국 약사를 포기하고, 할 수 없다고 확신했던 목사의 길을 가게 되었다. 그는 56세에 장로교(대신) 목사가 되었지만 본격적으로 교회를 개척하여 담임목회를 한 것은 딱 10년이다. 그동안 그는 오직 한 가지만 했다. 그것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는 말씀훈련이었다. 그는 무명의 지각생 목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의 짧은 목회 속에 함께하셔서 그에게 은혜를 베푸시어 삶이 변화되는 많은 성도들을 보는 기쁨을 맛보게 하셨고, 그동안에 경험한 자료를 가지고 'PJC 성경공부교재'를 만들어 보려는 마음을 주셨다. 목회 일선에서 은퇴한 지금은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로 함께하셔서 국내 지역의 초교파 목회자들과 동남아 여러 나라들의 현지 목회자들을 위하여 'PJC 말씀운동'에 앞장서 더 힘있게 일하고 있는 중이다(본 PJC 성경공부 교재는 3개 국어로 번역이 완료 또는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