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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옥(1)

정경옥(1)

정경옥(1903. 5. 24~1945. 4. 1) 전라남도 진도 철마산 아래에서 태어났다. 진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서울로 유학, 경성 고등보통학교 재학 중이던 1919년에 삼일운동 학생 시위에 참가했다가 제적당했다. 이후 낙향 후 <독립신문> 등을 제작하여 배포하다 체포되어 목포형무소에서 6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감옥생활 중 성서를 접하고, 성서를 통하여 깊은 신앙체험을 했으며, 감옥에서 만난 한 성도와 신앙적인 대화를 통하여 기독교로 개종하였다. 그는 일본 아오야마학원 대학, 감리교신학교, 개렛 신학교,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미국 유학 후 1931년 부터 감리교신학교에서 가르쳤는데, 그는 해박한 지식과 학문에 대한 진지한 자세, 깊이와 넓이를 겸한 열정적 강의로 명교수가 되었다. 그는 감리교신학교에서 교수한 지 5년만인 1937년 3월 교수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인 진도로 내려갔다. 그는 1937년 3월부터 1939년 3월까지 진도에서 고향의 흙을 밟으며 단순한 생활속에 예수를 사모하게 되었다. 1945년 4월 1일, 해방을 4개월 앞두고 42세의 안타까운 나이로 소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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