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부산에서 태어난 숙명여자대학에 재학하던 중 사랑과 풍요란 울타리에서 내몰려 졸업과 동시에 교직에 재직하나, 현실의
파도에 떠밀려 미국이란 낯선 곳으로 인생의 행로를 옮긴다.
여인으로서 잉태의 단절, 억압의 감옥이 낳은 시련과 참담 속에서 혹독한 고통에 휘둘리며 시시때때로 죽음의 유혹과 마주치던
그녀에게 찾아온 신의 사랑으로 아픔을 딛고, 용기 있게 소망의 길로 나아간다.
신으로부터 주어진 생명에 담긴 소중한 의미를 일깨우고 인도하고 동행하는 신의 사랑을 글로 쓰고 싶은 꿈과 열정을 품은 채 생
활전선에서 긴 세월을 보내다가 중년의 여인이 되어 소설 속에 열정을 글로 옮기며, 끊임없이 피어나는 꿈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