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6월 6일 포항에서 태어나 포항중앙초등학교, 포항중학교, 경북사대부고에서 어린 시절 학업을 닦았으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독일 KIEL 대학교 경제학부 석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대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대학 4학년 재학 중인 1972년 제1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농수산부, 경제기획원, 국무총리실 등에서 사무관과 서기관으로
근무하였다. 공무원으로 재직 중 해군 중위로 군복무를 마쳤으며, 이후 내무부로 옮겨 경상남도 기회관, 거창군수, 청화대
비서실 행정관, 내무부 재정과정, 지도과장을 거친 다음 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경상북도 상주시장을 역임하였다.
다시 청화대 파견으로 행정비서관으로 근무를 마친 후 내무부 지방자치기획단장과 한나라당 내무 전문위원을 역임한 후 민
선 포항시장으로 출마하여 어렵게 당선된 후 1998년부터 2006년까지 8년간 포항 시정을 맡아 보았다. 2006년 경상북도 도지
사 선거에 출마하였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였으며, 이후 대구대학교에서 후진들을 가르치던 중 2008년 중앙공무원교육원장
으로 부름을 받아 2010년까지 2년 동안 재직하였다.
지금은 대구대학교 석좌교수로 한국경제론을 강의하고 있으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공기업의 공직자들 대상
으로 한 특강을 통해 "펜타곤 법칙" 알리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아내 조애경과의 사이에 두 딸이 있으며, 매일 아침 문안 전화와 주말마다 찾아뵙는 홀어머니가 고향에 계신다.
2003년 수필문학으로 문단에 등단하여 <뒤집어 본 세상이 더 아름답다> 등 세 권의 수필집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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