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에서 태어나 순천중고교를 졸업한 그는, 순복음신학교에서 보수 신앙의 큰 흐름을 익힌 후 감리교신학대학(역사신학)
과 동대학원에서 민중신학으로 석사학위를, 미국 개렛(Garret Evangelical Theological Seminary)에서 평화 통일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반월, 서울, 수원 등지에서 8년여 동안 목회했으며, 1989년부터는 감리회본부에서 13년 간 사역했다. 1993년에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남북인간띠 잇기대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6개 종단 공동 주최)에서는 조직동원국장직을 맡아 한반도의 통일염원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였다.
"95 세계감리교 서울희년대회" 사무총장직을 맡아 세계 감리교 감독 150명과 한국 감리교인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널리 알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장애인선교위원, 교회와 사회위원, 환경위원, 평화통일위원, "평화
와 통일을 바라는 남북 기본 합의서 이행을 위한 기독교 운동본부" 사무총장, "북한동포돕기 비상대책본부" 상임위원 등으로 일
했다.
1998년부터는 한민족교류협력재단(전 한민족통일선교회)의 사무총장을, 2002년부터는 아시아 11개국 감리교회로 조직된 아시아감
리교협의회(Asian Methodist Council)의 총무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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