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책을 발행하면 독자들이 저자에 대해서 궁금해 한다. 그래서 반드시 저자이력을 소개하는 것이 독자에 대한 예의라 할 수
있다. 한데, 필자는 소개할 만한 이력이 없어 항상 이 자리에 오면 주저하게 된다. 몇 십 년 인생을 살아왔으니 어찌 이력이 없
겠는가! 만은 내 세울 이력이 없다는 말이다.
하나 소개한다면 전직 목사노릇 좀 한 것이 전부다. 그것도 오래전에 스스로 반납하고 지금은 무직자이다.
필자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은 과거 선지자들이나 신약성경을 쓴 분들 중에는 이력이 변변치 않은 분들이 더러 있어, 그나마 다
행으로 여기고 용기를 내서 글을 썼다.
한 가지 말해두고 싶은 것은 일반 서적들과는 달리 신앙에 관한 글은 필자의 잉력이 중요한 게 아니고, 책 내용이 하나님의 계
시성이 있느냐가 훨씬 더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필자가 쓴 책들은 초기에 쓴 몇 권을 제외하고는 거의가 교회와 관련(교회개혁을 전제)된 글들이란 걸 볅혀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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