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변호사이면서 목사이다. 변호사는 죄인을 변호하는 직업이며, 목사는 죄인이 용서받았다는 복음을 전하는 직업이다. 그는 이
두 직업을 조화롭게 소화해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예수님의 심정을 가지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그는 변호사 전에 검사로 일
하며 범죄인들을 다루었던 경험을 통해 죄인과 죄를 분리해서 바라보는 시각을 길렀다. 변호사이면서 동시에 자비량 목회자인 그
는 『영혼의 어두운 밤』을 통해서 우리가 경험하는 메마름과 비참한 고통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영성신학의 차원에서 다
루었다. 『할렐루야 변호사』 등에서 유머스럽게 자신의 영성과 전문성을 쉽게 풀어내었다면, 이번에는 좀 더 단단한 음식으로 웃
음보다는 깊이 있는 시원함을 선택했다.
그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학 재학 중에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사법연수원 13기로 수료하였으며,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로 재직했다. 미국의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Law School에서 공부했으며, 사법연수원 외래 교수와 한남대학교 법과
대학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법무법인 정담 대표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을 수료했으며, 미국
Southwestern Baptist Seminary를 졸업했고, 백석대학교 기독전문대학원에서 신학박사(실천신학) 학위를 받았다. 사법연수원
신우회 지도목사, 세계로 CBMC 지도목사, KOSTA 강사와 밝은교회 담임목사로 봉사하고 있다. 저서로는 『할렐루야 변호사』
(두란노) 등 다수가 있다. 그에게 책에 대한 질문은 e-mail:msuju@hanmail.net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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