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심리치료사.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친구들에게 만화를 그려주며 그림으로 소통하는 특별한 즐거움에 빠졌다.
숙명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후 동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가족과의 사별로 힘든
시기를 겪던 중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미술치료 공부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술과 심리학, 상징을 해석하는 언어
의 세계를 연결시켜 그림을 통해 세상과 교감하는 길을 걷게 되었다. 숙명여대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아동심리치료 전공 박사 과정
에서 공부했고, 그림 안에 드러나는 인간의 무의식과 현실 사이의 관계성에 관심을 갖고 마음을 다해 연구하며 가르치고 있다.
1급예술심리치료사, 표현예술심리치료협회 수퍼바이저이며 최승이 심리치료연구소에서 내담자들과 만나고 있다. 명지대 사회교
육대학원 예술치료학과, 협성대 신학대학원, 단국대, 인천가톨릭대, 연세대 사회교육원에서 강의했다. 루터대학교 상담학과 겸임
교수를 거쳐 현재 세종대학교 심리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서로 《섭식장애와 미술치료》(시그마프레스)가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