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애틀랜틱 신학대학원과 맥 마스터 신학대학원을 수료했다.
1970년에 기독교방송 기자로 활약하던중 1980년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기자직에서 해임, 투옥되었다. 출옥 후 1982년에는
월간 <신앙세계> 주간을 거쳐 캐나다로 건너가서 캐나다 동아일보 비상임 논설위원을 역임하는 한편, 캐나다 임마누엘
연합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했다. 귀국 후에는 기독교방송에 복직하여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및 해설위원장을 맡아 언론인으로서
최선을 다했으며, 기독교 대구방송과 제주방송 본부장을 끝으로 퇴임했다. 1998년 "평화통일 자문위원"과 2003년 "남북 이산가족
교류 협의회 사무총장"직을 거쳤다.
1984년도에는 정치의 부패와 교회의 타락을 비판한 그의 첫 저서 <서울예수>가 출간되었다. 그리고 2001년에는 <교회가 죽어야
예수가 산다>라는 저서를 통해 신비주의적 성령론과 원시 기복신앙, 구원 이기주의 그리고 유신시대에 권력의 시녀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영성을 더럽혀온 한국 기독교회에 강력한 비판을 제기했다. 이들 저서를 농해 그는 일부 교회 지도자들에게 비판을
받았으나, 교회의 개혁은 부르짖는 수많은 신앙인들로 부터 전폭적인 지지와 갈채를 받았다.
그의 세 번째 저서가 되는 이 책은 한국교회의 신관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 제기와 함께 비판의 강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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