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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

홍석환

교회에서 나고 자라 목사가 되어 목회를 하고 있다. 서울에서 철도고등학교를 다녔고, 졸업 후 철도공무원이 되어 대전에서 근무하였다. 한남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며 목사 될 준비를 하였고, 졸업 후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입학하면서 심방전도사로 목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하지만 꿈에도 그리던 목회 현실은 너무도 척박했다. 꾸어 온 꿈만큼이나 교회 현실에 절망하면서 ‘예수 믿고 변화 받는다는 것이 뭔가?’라는 화두를 품고 미국 유학을 결심한다. 조지아 에모리대학 신학부, 그리고 매사추세츠 보스턴대학 종교학부에서 14년 넘게 신학적 사색을 하면서 “인간의 궁극적 변화에 관하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 (Ph.D.)를 받았다. 그리고 미국 연합감리교회 뉴잉글랜드 연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북부보스톤교회에서 꿈꿔 오던 목회를 하고 있다. 나름대로 소박하게 사역을 하던 어느 날, 큰아들 현택이가 암으로 8개월 투병 끝에 죽음을 맞는다. 고통에 대한 신학적 물음이 다시 시작되었다. 이 충격적 사건은 자신에게 그리고 자신이 섬기고 있는 교우들에게 그 고통의 의미를 물어야 하는 실존적인 문제이기도 했다. 하지만 곧 고통은 우리의 신앙생활에 주는 축복과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의 세계에 눈을 뜨게 해 주었다. 그동안 소명과 비전이라는 이름으로 채색된 자신 안의 우상과 신앙의 허상에 직면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하나님을 잘 믿으면 고통과 고난이 없으리라 순진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예기치 않은 고통의 순간을 맞아 당황하고 혼돈을 맞은 믿음의 동료들에게 이 사색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믿음의 세계로 더 깊이 들어가는 계기를 만들어 주길 소망한다. 유난히 엄마를 많이 닮은 큰아들을 하나님께 먼저 보내고 지금도 여전히 많이 아파하고 있는 아내 김연동, 열두 살 사춘기로 들어가던 길목에서 오빠를 여의고 청소년기를 훌쩍 뛰어넘어 더 깊어진 신앙 안에서 기도 중에 오빠와 교통하고 있는 딸 현지, 두 살 때였는데도 아빠처럼 보살펴 주던 형아를 지금도 뜬금없이 기억해 내며 우리를 놀라게 하는 준택이. 현택이가 떠난 자리 에서 네 식구는 신앙의 진주를 품고 살아가고 있다. 철도고등학교 졸업, 한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대전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M.Div.) 미국 조지아 주 에모리대학 캔들러 신학대학원 신학석사 과정 수료(M.T.S.) 매사추세츠 보스턴대학 종교학부에서 조직신학으로 박사학위(Ph.D.) 취득 미국 케임브리지 하버드대학 내 한빛연합감리교회 목사 포틀랜드 메인 주 이중문화가정 교회인 무지개교회와 미국인 교회인 워싱턴감리교회 담임 현재 북부 보스톤 한인 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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