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일 비비(Gayle D. Beebe)는 「레노바레 성경」(두란노)의 편집자로 섬겼으며, 저술과 편집 작업 외에 현재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에 있는 웨스트몬트 대학의 학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The Interpretive Role of the Religious Community in Friedrich
Schleiermacher and Josiah Royce와 Religion and Its Relevance in Post-Modernism 등이 있다.
리처드 포스터와 함께 [영성을 살다] 도서의 공저자 이기도 하다.
리처드 포스터와 게일 비비는, 오리건 주의 뉴버그에 있는 조지 폭스 대학에서 각각 교수와 신입생으로 처음 만났다. 당시 포스
터는 원고 복사본 하나를 학생들과 나누었는데, 비비는 당시를 이렇게 회상한다.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줄곧 기독교 문화 가운
데 있었지만,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더 깊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그렇게
완벽하게 정리해 놓은 글을 읽어 본 적도 없었고, 그런 경험을 해 본 적도 없었다.” 훗날 「영적 훈련과 성장」이라는 제목이 붙
은 그 책은, 전 세계에서 2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그 이후로 이 책을 위해 다시 만날 때까지, 이들은 각자 저술과 강연과 가르치기를 계속했다. 1992년에 이르러, 포스터와 비비는
남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대학에서 함께 강의를 하기 시작했다. 이 때 그들은 ‘기독교 영성의 역사와 훈련’이라는 강좌를 개설했는
데, 이 강좌를 위해 생각을 나누고 함께 수업을 하며 나눈 대화가 바로 [영성을 살다] 책의 근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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