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누군가의 아들딸로 태어나 성장하여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된다. 그 과정에서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사랑받지 못해 생
긴 상처, 받지 말아야 할 상처를 받아서 생긴 깊은 상처로 힘들어하고 아파한다. 하지만 이런 상처를 드러내기는커녕 응어리를 풀
지 않고 묵과하거나 반대로 온통 비난과 분노를 쏟아내는 삶을 살아간다.
저자 역시 아버지에게 상처받은 자녀이며 여섯 자녀를 둔 부모로 살면서 왜 용서해야 하는지 고민해왔다. 이 책은 저자의 자기 고
백적 스토리텔링, 그동안 상담해온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 부모를 용서해야 하는 어려움을 보여주고 어떻게 용서할 것인지 그 길
을 이야기함으로써 독자들도 따라가봄 직한 현실적인 용서의 여정을 제시한다. 또 우리에게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사랑이 얼마나
필요한지, 그 용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우리가 어떻게 우리 부모를 용서하지 않을 수 있는지, 하나님이 얼마나 부모를 용서하길
바라시는지 그 역설적인 은혜에 대해 나눈다.
레슬리 필즈(Leslie Leyland Fields)는 문예창작, 영문학, 저널리즘으로 모두 학위를 받았고 오리건, 알래스카, 워싱턴 등지의 대
학에서 강의해오고 있다. 편집위원이자 작가로 라디오와 강연회 등을 통해 활동하고 있으며 알래스카 코디액에 거주하고 있다.
질 허버드(Dr. Jill Hubbard)는 임상심리학자이자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의 공동 진행자이며 특히 청취자들에게 심리 전문가로
서 여성적 관점에서 통찰력 있는 조언을 해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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