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대학교University of Texas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고 캘리포니아 주 소재 클레어몬트 대학원Claremont Graduate University에서 교사 교육 프로그램 디렉터와 교육학과 학장으로 일했다. 마더 데레사가 자신의 일을 ‘사회사업’이 아닌 ‘종교 사역’이라고 한 까닭을 알고자 1996년에 캘커타에 있는 사랑의 선교회에서 두 달간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직간접적으로 데레사 의 삶을 경험했다. 이후 그녀는 다시 학교로 돌아와 유대기독교 세계관의 지적·사회적·심리적 원리를 문화적·언어적으로 다양 한 민족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적용하는 법을 연구하게 되었다. 마더 데레사의 캘커타처럼 자신에게는 바로 이 일이 하나님께 서 허락하신 귀한 사역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지금은 미국 전역에서 열리는 베리타스 포럼에서 마더 데레사가 남긴 영향력과 정신적 유산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그녀가 캘커타에서 봉사하는 동안 경험한 것을 풀어놓은 이 책은 사랑의 선교회와 마더 데레사가 한 대학 교수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보여주는 동시에, 인생에는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삶으로 보여준 그들에게 헌정하는 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