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가장 존경받는 유대교 신학자이자 행동하는 사상가. “나의 주된 관심사는 인간의 정황이다”라는 그의 말처럼 하나님과 인간을 깊이 사유하고 행동으로 실천한 시대의 예언자였다.
1907년 1월 11일 폴란드의 바르샤바에서 태어났다. 1927-1933년 베를린대학교에서 수학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1937년 마르틴 부버의 뒤를 이어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유대학교에서 가르쳤다. 1938년 나치에 의해 독일에서 추방되어 바르샤바에 머물렀다. 1939년 독일의 폴란드 점령과 유대인 대학살이 있기 두 달 전에 런던으로 건너갔다. 1940년 미국으로 건너가 신시내티 개혁파 유대신학교인 히브리 유니언대학에서 5년 동안 철학과 랍비문학을 가르쳤다. 1945년 뉴욕에 있는 아메리카 유대신학교에서 일평생 유대교 윤리와 신비주의를 가르쳤다. 1960년 3월 28일 어린이와 젊은이 문제에 관한 백악관 회의에 참석하여 연설했다. 1961년 1월 9일 노인 문제에 관한 백악관 회의에 참석하여 연설했다. 1963년 1월 14일 시카고에서 열린 종교와 인종에 관한 국가회의에 참석하여, 인종 문제 해결과 만민평등을 위한 워싱턴 행진에 성직자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1963년 9월 4일 구 소련 땅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1965년 마틴 루터 킹 주니어와 함께 앨라배마의 셀마에서 몽고메리까지 행진했다. 1972년 12월 23일 하나님의 입맞춤을 받았다. 유대교 전통에서는 잠든 채 죽는 것을 가리켜 “하나님의 입맞춤”이라고 부른다. 그날은 안식일이었다. 신부인 안식일과 영원히 결합한 것이다.
주요 저서로 『안식』(복 있는 사람), 『예언자들』(삼인), 『사람은 혼자가 아니다』, 『사람을 찾는 하느님』, 『어둠 속에 갇힌 불꽃』, 『누가 사람이냐』, 『하나님을 찾 는 사람』(한국기독교연구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