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n Roberts] 이 책의 저자인 ‘이반 로버츠’는 탄광의 광부였으며, 그는 25세 때부터 성경을 읽으며 기도하며 말씀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그때로부터 영국에서 약 200만 명의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는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게 되었고, 성령께서는 서 유럽과 북 유럽에 이르도록 부흥을 확산시켜 주셨다. 이 부흥은 결국 한국과 중국, 아프리카, 인도에까지 그 영향력을 미치게 되었다. 이반 로버츠는 이 부흥의 인도자였으나 8년 동안 잠적한 적이 있으며, 후에 사람들이 그에게 그 기간 동안 어디에서 무엇을 했느냐 고 물었을 때 그는 그리스도의 왕국을 위하여 기도했노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만큼 그는 기도의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 부흥은 이와 같이 기도를 통한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은 부흥이었다. 그는 건강이 좋지 않은 관계로 많은 시간 병상에 있었는데, 병상에서 사탄과 싸우며 그의 영적인 체험에 관하여 한 자매에게 구술 해 주었다(1908년). 그것이 ‘성도들의 영적 전쟁’의 기본이 되는 내용이며, 그 받아 적은 사람은 다름이 아닌 ‘펜 루이스’ 여사이다. 펜 루이스는 이반 로버츠가 구술한 내용에다 자신의 체험을 섞어서 이 책을 기록하였으므로 이 책은 이반 로버츠와 펜 루이스의 공저(共著)라고 말할 수 있다. [Jessi Penn-Lewis] 그녀는 평범한 가정주부였지만 하나님이 이끄신 영적 대부흥의 시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도구로 쓰임 받은 ‘십자가의 설교자’다. 1861년 영국 남웨일스의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열아홉 살에 윌리엄 펜 루이스와 결혼한 그녀는, 자신의 뜨뜻미지근한 신앙에 회의를 품고 구원의 확신을 갈망하던 중 1882년 말씀을 읽다가 중생을 체험했다. 1884년에 귀용 부인의 저서를 읽다가 ‘십자가의 도’를 깨닫고 나서는 주님 앞에 자신을 전적으로 드리게 된다. 앤드류 머레이의 《그리스도의 영》을 읽고 성령 충만을 갈망하던 어느 날 아침식사 테이블에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성령 충만을 받아, 능력 있는 ‘십자가의 도’를 담대하게 외치기 시작했다. 1904 년 웨일스 대 각성 운동을 일으킨 장본인일 뿐 아니라, 영국의 케직 사경회와 중국의 워치만 니에게까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 려져 있다. 1927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영국과 유럽을 돌며 십자가의 도를 전했다. 직접 목격한 하나님의 부흥을 바탕으로, 하나 님의 일을 방해하려는 사탄의 미혹과 계략을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분별하도록 돕는 책인 《영을 분별하는 그리스도인》은 영적 전쟁의 교과서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는 《십자가의 도》, 《능력 있는 기도》(이상 두란노), 《기도전쟁 》, 《영적 전쟁》, 《가나안 정복 전쟁》(이상 예루살렘), 《갈보리 십자가》, 《사단은 성도를 어떻게 속이는가≫(이상 기독교 문서선교회), 《하나님의 영을 따르는 신자》(소망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