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제임스 골은 뛰어난 영성작가이자 사역자이다. 그는 로렌스 형제의 「하나님의 임재연습」에서 영향을 받았지만, 그보다 진일보된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그는 우리 시대 잊혀진 훈련, ‘하나님의 임재연습’을 이 책에서 다시 써내려가는 셈이다.
그는 아내 미칼 앤과 함께 엔카운터스(Encounters) 네트워크를 설립했고, 카이로스 잡지에 ‘하나님의 임재에 사로잡히는 삶’에 대한 자기 체험과 도전의 글을 기고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훈련’, ‘예언적인 능력으로 무장하기’, ‘사역을 위한 권한위임’ 등과 같은 주제로 여러 권의 책을 펴냈는데, 대표저서로는 「잊혀진 훈련, 중보기도」(The Lost Art of Intercession), 「하나님과 마주침」(God Encounters), 「선견자」(The Seer) 등이 있다.
그는 이 책에서 홀로 경외심을 안고 하나님의 임재를 향한 여정을 떠나는 우리에게 안내자로 나선다. 저자 자신이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가는 수많은 체험을 했기에, 이 책은 주님과 연합하기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믿을 만한 길을 제시하고 있다. 로렌스 형제, 잔느 귀용, 리처드 포스터의 글을 비롯해 하나님과 친밀함을 누렸던 신앙선배들의 삶과 글을 소개하면서 분주한 일상 가운데 주님과 단둘이 있는 묵상에서 멀어져만 가는 오늘날의 크리스천들을 일깨우고 있다. 또한 성경 인물이나 과거의 신앙선배가 경험했던 주 임재가 아니라 바로 지금 ‘나’ 자신이 경험하는, 강한 주 임재의 삶을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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