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전 세계의 1400만이 넘는 가정에서 수신한 PTL이라고 불리는 기독교 방송 네트워크와 310만평 규모의 헤리티지 USA로 대표되는 엄청난 기독교 사역 그룹의 대표로서, 1970년대에서부터 1987년까지 미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목회자이자 미국 교계에 서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한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는 명성과 힘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흠모를 한꺼번에 누리고 있었고, "성공 복음"의 제안자로서 낙관주의와 건강과 부에 대한 기복적인 메시지를 설파했다. 그러나 그의 주가가 최고조에 달했던 1987년, 뉴욕 출신의 교회 비서인 제시카 한과의 성추문이 국제적인 뉴스가 되면서 그는 깊 은 나락의 세계로 추락했다. 존경과 명성의 상실은 그의 추락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았다. 1989년에는 그가 헤리티지 USA를 건설 해가는 과정에서 공금유용혐의로 45년형을 선고받고 감옥생활을 하게 된다. 그 후 공금유용혐의에 대해서 무죄를 선고받 고 4년6개월 만에 감옥에서 출소했다. 출소 후 몇 년 동안 소외된 계층에 대한 봉사 활동을 하다가 1998년 로리 그래험 베커와 재혼을 했다. 2003년 1월부터는 아내와 함께 후원자들이 설립한 기독교 TV 방송국에서 "짐 베커 쇼"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재혼 후에 5명의 아일르 입양하여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