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하버드에서 처음으로 베리타스 포럼을 설립한 이래로, 켈리 먼로 컬버그는 다른 수십 개의 대학들에서도 베리타스 포럼이
시작되는 것을 돕기 위해 힘써왔다. 하버드 신학교 재학 중 그녀는 인본주의의 영적 메마름에 매우 힘들어하다가, 당시 하버드 래
드클리프 기독학생회 지도 교수였던 짐 쇼우와 베라 쇼우를 통해 큰 힘을 얻었다. 이후 컬버그는 하버드의 신앙적 회복을 위해 기
도하며 진리를 찾는 대대적인 운동을 벌였는데, 그것이 바로 베리타스 포럼의 시작이었다. 베리타스 포럼은 하버드를 필두로 미
국과 유럽, 아시아까지 뒤흔든 기독 지성 운동으로, 날카롭지만 공허한 세속의 지성이 가득한 캠퍼스에 기독교 신앙의 역동적인
가능성을 제시해주었다. 실제로 수많은 캠퍼스의 비그리스도인들과 낙심한 그리스도인들이 이 운동을 통해 잃어버린 진리를 되
찾는 감격을 누렸다. 컬버그는 여러 해 동안 하버드 대학원 기독학생회에서 담당 간사로 섬기면서, 학부생들을 가르쳤다. 현재는
가족과 함께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에서 살고 있으며 베리타스 포럼의 프로젝트 개발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1998년 「크리스채너
티 투데이」가 선정한 미국을 이끌 유망한 기독교 지도자였으며, 저서로는 『베리타스 포럼 이야기』(Finding God beyond
Harvard, IVP 역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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