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최고의 개신교 신학자 중의 한명으로 칭송받고 있는 토렌스 교수는 에딘버러의 뉴 칼리지
(New College)에서 27년을 기독교 교리학 교수로 봉직했다. 교회의 신학 이해에 끼친 토렌스의
공헌은 칼 바르트를 영어권 세계에 소개했고, 무엇보다도 초대 교부들의 연구의 중요성을 서구교회
에 알린 것이다. 그의 중요한 신학적 기여는 다른 신학자들은 물론 칼빈의 17세기 계승자들조차 깨
닫지 못한 칼빈의 신학적 천재성을 인식하고 이해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토렌스의 가장 중
요한 업적은 바로 과학분야에 있다. 인문과학과 신학에 정통한 토렌스는 과학적 논리와 현대 물리학
분야에 15년이상을 연구하면서 신학과 과학의 통합적 사고에 삶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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