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카 프렌치는 중국 근대화에 일조하여 산시성에 여학교를 설립하고 중국 여성교육의 문을 연 선교사이다. 국가에서 그들이
가르쳤던 학생들을 모두 교사로 발탁하여 학교가 문을 닫게 되자, 이십여 년 간 경륜을 쌓았던 산시성을 더나 미전도 지역인 중앙
아사이로 떠난다. CIM 내에서 트리오로 알려진 여성 선교사 중 한 명인 저자는 중년의 나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극도의 추위와 더
위는 물론, 강도의 위협까지도 각오하면서 전략적, 조직적으로 1,000마일이나 되는 찌우촨에서 우루무치까지 실크로드를 5번이나
왕래하고, 허시 회랑의 마을과 오아시스를 6번이나 방문한다. 이후 국제적 정치상황으로 내키지 않는은퇴를 하고 영국으로 돌아왔
을 때, 영국왕실로부터 "위대한 여성 탐험가" 라는 칭송을 받으며 리빙스턴 메달과 로렌스 기념메달을 상으로 받는다. 신장을 여행
하면서 만난 "조지 헌터" 의 이야기를 공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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