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공부했습니다. 제1공화국(1948-1960) 시기의 정교유착 문제를 다룬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일반 역사학의 관점에서 한국 기독교 역사를 재조명하는 작업뿐만 아니라 한국 지성운동의 역사, 서점의 문화사, 지역사에도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청어람ARMC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대중과 소통하는 역사 강좌를 진행했습니다. 무연고지인 전라남도 순천에서 아내와 함께 골목책방 ‘그냥과보통’을 운영했으며, ‘뿌리깊은나무 박물관’에서 해설사로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저서로는 『한국 기독교 흑역사』(짓다)와 『마을에 깃든 역사도시 순천』(부크크)이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