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고객

최호진

최호진

27년간 눈에 보이는 것에만 치중한 삶을 살다가 인생에 처음 허락하신 영혼의 밤을 통해 비로소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로 서툰 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1968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에 입학하고 1972년 졸업한 후 미국으로 이민하여 1977년 오하 이오주립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시절이었다. 1981년 박사학위를 받은 후 육신의 껍질을 벗지 못한 애벌레의 삶 속에서 결혼을 하 고 두 아들을 건사하며 살아왔다. 특심(特心)을 품고 한인 2세들을 섬기며 전심으로 사역을 했지만 육신의 삶에 불과한 신앙생활 가운데 외적 열매와 내적 열매의 괴리감을 극복하지 못했다. 만 30년간의 신앙생활 후, 2008년 2월 비로소 하나님께서는 나비의 삶을 허락하시기 시작했다. 대면하기조차 싫은 과거의 모든 퍼즐 조각을 맞추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는 가운데 보 이지 않는 하나님의 세계 안에서는 어떠한 추한 것도 버려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2011년 정년 후 해외 직장생 활을 접고 36년 만에 귀국하여 3여 년간 삼성물산 고문을 지냈으며, 현재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산학협력교수로 후학을 섬기며 하 나님의 진정한 인도하심을 목도하고 있다.
0의 도서가 있습니다

신상품순

베스트순

    번호
    도서명
    리뷰제목
    글쓴이
    작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