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에서 학사(B.A.)를, 대학원에서는 석사(M.A.) 학위를 취득했다.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석사(Th.M.) 학위를 받고, 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D.Min.) 과정을 수료했다. 80년대 초반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묵도하며 보수적 신학의 진정성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던 중에 신학교 4학년 때 만난 본회퍼와 유대인 출신 철학자 마틴 부버로 인해 신학하는 것은 곧 삶을 현장에서 기꺼이 살아내는 일임을 깨달으며,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의 교회론을 기초로 제천 세인(世認)교회를 개척해서 저들만의 리그인 교회가 아닌 세상이 인정하는 교회를 가꾸어 가며 행복하게 사역하고 있다. 이후 진보적 신학에 눈을 돌리게 되어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TH.M 학위를 취득하고, D-MIN 과정을 수료했다. 이곳에서 인문학, 사회학과 관련된 책들과 만나면서 사회학적인 성서 해석과 신학적 지평의 외연을 확장했다. 이러게 책 읽기에 천착하면서 "세상이 인정하는 교회"라는 뜻인 "세인교회"를 8년 전에 개척한 후 그들만의 교회가 아닌 저들을 위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는 『시골 목사의 행복한 글 여행』 (동연, 2016) 집필을 시작으로, 『시골 목사의 김기석 글 톺아보기』 (동연, 2018), 『시골 목사의 목양심서』 (동연, 2019), 『신(新)사사시대에 읽는 사사기 I』 (동연, 2023) 등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