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빙프렌즈 김혜경 사무총장에게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던 평범한 학생 시절이 있었다. 어느날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면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을 앞에 두고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그래서 예수전도단(YOUTH WITH A MISSION KOREA) DTS 훈련을 받고 간사로 헌신해 오직 한 길만 바라보고 달려왔다. 그렇게 가정에서는 아내이자 세 아이의 엄마로, 캠퍼스 사역 현장에서는 헌신된 간사로 살던 그녀에게 하나님은 새로운 비전을 꿈꾸게 하셨다. 극심한 재난과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으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구상의 수많은 난민들을 향한 긍휼의 마음을 주신 것이다. 새로운 꿈 앞에서 지체하지 않았다. 경희대학교 NGO대학원과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NGO와 선교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가며 지난 10여 년 동안 당차게 사역했다. 목회자 남편과 세 아이를 둔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국제 NGO 사역자로 변신했다. 오로지 고통 받는 사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만 바라봤다. 네팔, 인도, 아이티, 탄자니아에 우물을 파고, 학교를 세우고, 병원을 지었다.
그녀의 소원은 예나 지금이나 단 하나다.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 세계 곳곳에서 가난과 질병, 그리고 차별받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이 그녀가 하나님 안에서 품은 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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