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보성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자랐다. 광주제일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 어느 새벽 잠결에 아버지가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얘기를 듣게 됐다. 그 후 건국대학교 건축공학과 입학과 함께 아버지를 여의고, 아르바이트와 대출로 어렵게 학업을 마쳤다. 활달한 성품과 원만한 인간관계로 재학시절 학과 회장을 맡았고, 공대 대표로 해외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졸업 전 조기취직해 대기업건설회사에서 수년간 국내외 건설현장을 누비며 헌신적으로 일했다. 그러다 진급누락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했고, 당장 사표를 쓰고 나와서 방황하던 시기에 하나님을 만났다. 우연한 계기에 빈손으로 창업에 도전, 반석 기초이앤씨(주)를 설립해 10년 넘게 건실하게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건축물 기초 및 지반공사와 토목공사를 전문으로 하며 매해 150%, 200% 폭발적 매출성장을 이루고 있다. 2015년에는 2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했고, 창립 20주년이 되는 2026년의 매출목표를 최소 5,000억 원으로 잡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오늘도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