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명동성모안과 대표 원장, 사단법인 비전케어 이사장을 맡고 있다.
2001년 9월 11일, 미국에서 일어난 테러를 보며 이슬람의 증오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갚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이후 파키스탄 카라치의 빈민촌에서 처음으로 무료 백내장 수술을 시작했다. 20분이면 되는 간단한 수술로 새 삶을 찾고, 감사의 눈물을 흘리는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2005년 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를 설립했다. 그동안 비전케어와 함께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위주로 39개국에서 20만 명을 진료하고, 3만 명의 백내장 환자들에게 시력을 되찾아 주었다.
지금도 명동성모안과에서 일하면서 비전케어와 함께 여러 봉사 현장을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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