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인트루이스 한인장로교회에서 사모로 섬기다가 2000년 미주 교양지 <광야>에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같은 곳에 <너 하나님의 사람아!>와 <작은 묵상>을 연재했고, <해외기독문학> 에 다수의 시와 수필을 발표했다. 하트앤서울 복음방송 선교회에서 라디오 방송 기회를 얻어 1년간 <최충희 칼럼>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녀는 말한다. 자신의 이야기가 특별하거나 놀랍지는 않지만 그 안에 스며 있는 하나님의 은혜가 다른 이의 삶의 정원에서 어떻게 또 다른 모습으로 꽃피우게 될지 기대하게 된다고. 현재는 은퇴한 남편과 함께 영구 귀향해 여수에서 살면서, 전남대 평생교육원에서 심리치료를 공부하며 상처 입은 이웃들을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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