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주 변호사
저자는 가독법률가회의 대표로 섬기고 있으며, 미국 풀러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였고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미국 하버드 로스쿨을 마쳤으며, 20여년간 로펌에서 소송업무를 수행한 현직 변호사이다.
또한 대한변협 기획이사와 기윤실 좋은교사운동 감사 등을 수행하면서 한국사회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상주의적 열정과 현실주의적 냉정을 결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청년기의 질풍노도를 경험한 후 인생의 실존적 한계를 느끼고 기독교인으로 회심하였으며, 2006년 “빛과 소금”에 운동권에서 크리스천 변호사로 전환한 인생의 역정을 담은 글을 발표한 후 기독법를가회의 리더로서 기독교인들이 세상의 현실과 직장의 삶에서 치열하게 믿음과 인생을 연결시키는 문제를 놓고 씨름해 왔다.
최근에는 기독교 신앙의 사회적 맥락을 해명하고 기독교 신앙에서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사람에 대한 지식, 그리고 세상에 대한 지식을 서로 연결하고 종합하는 문제를 진지하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간의 본성적 한계와 인간 분쟁의 원리를 욕이라는 개념으로 분석한 「호모욕쿠스-욕해야 사는 인간」(2014, 아포리아), 한 국교회를 살리기 위한 평신도 신앙의 이론적 실천적 비전을 모색한 「욕하는 기독교 욕먹는 기독교」(2020, 대장간), 이중 계명과 십계명을 근거로 기독교와 민주주의의 관계를 해명한 「박근혜 사태와 기독교의 문제」(2017, 대장간), 직장에서 믿음으로 사는 법을 주기도문으로 해석한 「직장에서 믿음으로 사십니까」(2021, 아바서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