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했고, 민주화를 위한 투쟁이 한창인 때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났다. 민주화냐 복음화냐의 기로에서 민주화를 위해서 목숨을 건 투쟁을 보면서 "복음을 위해서 생명을 걸라"는 부르심을 받았다. 세상의 집을 짓기 위해 건축공학을 전공했지만 하나님나라의 영혼의 집을 짓기 위해 CCC간사로 캠퍼스를 향했다. 10여 년 동안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제자화하며 젊음을 주 앞에 드렸다. 캠퍼스 선교사로서의 삶은 신학이라는 갈망으로 이어졌다. 합동신학대학원은 신학의 기반과 정립을 가져다주었고, 스승님들의 인격과 가르침은 목회와 삶의 사표가 되었다.
목사안수 후 '두레해외연구원'이 되어 두레장학재단의 후원으로 늦깎이 유학생이 되었다. 도미(渡美)하여 리버티(Liberty)에서 상담학석사를 졸업하고, 펜실베이니아의 비블리칼 신학교(Biblical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석사(Th.M.)를, 리폼드 신학교(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박사(D.Min.) 과정을 마쳤다. 볼티모어(Baltimore)에서 이민목회와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유학생들 사역을 했다. 또한 미주 한국일보(워싱턴DC) 칼럼리스트로 고뇌와 갈등 가운데 살아가는 이민자들에게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만 10년 동안 공부와 이민목회를 하면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깊이 맛보았다. 그 후 한국교회의 부름을 받아 광주월산교회에서 8년 동안 담임목사로 목회했다. 지금은 광주보배교회를 개척하여 은혜로운 목양을 하고 있다. 더불어 CBS에서 7년째 '나의 5분간' 방송과 숭일학원 이사와 광주 남교협 부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영원한 동반자요, 삶과 목회의 버팀목이 되어준 사랑하는 아내 김미순과 슬하에 신실한 두 아들(장한빛, 장한별)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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