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밑 경북 봉화에서 해방과 함께 태어났다. 어머니의 지혜가 밑거름이 되어 고려대학교에서 통계학을 전공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따라 주님의 은총을 넘치게 받았다. 한량없는 관용을 베풀어 주셔서 예수 믿는 사람들이 누리는 믿음과 사랑이 무엇인지 어렴풋이나마 깨닫게 해 주셨다. 지금도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사방이 닫혀 있는 것 같은 환경임에도 하나님은 우리 가정을 구별하고 선택해 주셨는데 그것을 깨닫기까지 어찌 그리 긴 시간이 걸렸는지 모른다. 첫 번째 삶은 울산에 있는 자동차공장에서 신앙훈련을 쌓은 것이고, 두 번째 삶은 선교구호단체(기아대책)에서 신앙의 지평을 넓힌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기쁨이 행복'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주 안에서 기뻐하는 자로 살아가고 있다. 울산양정교회에서 장로 장립을 받았고 현재는 방배동에 있는 서울강남교회에서 원로장로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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