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고객

원선미

원선미

한국에서 태어나 30년을 살았고, 결혼 후 헝가리에서 24년째 살고 있다. 누군가는 선생님이라 부르고, 누군가는 하은 엄마라 부른다. 학교에서는 미스 선미라 불렀다. 어린 집시 아이들은 ‘썬디’라고 부른다. 가슴으로 낳은 늦둥이 아들 에녹의 “엄마는 좋은 엄마야, 엄마가 내 엄마라 너무 좋아. 엄마가 제일 예뻐”라는 고백에 눈물 찔끔거리는 고슴도치 엄마다. 그리고 기도한다. “집시 아이들과 보육원에서 온 아이들을 보면 가슴이 저리고 아픈데 어미의 마음은 아직 아닌 것 같습니다. 저에게 그 아이들을 향한 어미의 마음을 주십시오. 어미의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여 주시고 짧은 시간일지라도 넉넉한 품으로 안을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사랑이 부족하고 넉넉하지 못한 자가 집시 아이들의 슬픈 눈동자를 보고, 분노한 입술을 보며, 고아원에서 온 불안한 눈빛을 가진 아이를 볼 때면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혜를 구합니다.” 매일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 저서<그래 그럴 수도있지(예영커뮤니케이션,2018)> 수상 제17회 재외동포 문학상/제3회 재외동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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