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Elisabeth Kubler-Ross, 1926~2004
정신과 의사, 죽음학의 효시, 전 세계 죽음교육의 선구자이다. 불치병, 시한부 환자, 어린 임종자, 죽어감의 노인들과 함께하며 자신의 죽음이나 사랑하는 이의 죽음에 대처하는 수백만 강연 참여자에게 상실의 위안과 죽음 이해를 가져다주었다. 세계적인 학술세미나와 워크숍에 가장 많이 초청받은 정신의학자로서 '역사상 가장 많은 학술상을 받은 여성, 미국 〈타임〉지 선정, 20세기 100대 사상가'로 기록되었다
1926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세 쌍둥이의 첫째로 태어난 저자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열아홉에 폴란드 마이다넥 유대인수용소에서 소명을 발견한다.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이들이 수용소 벽에 수없이 그려 놓은, 나비들을 보고 삶과 죽음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다. 취리히대학교에서 정신의학을 공부한 저자는 결혼아여 뉴욕으로 이주하였고, 의사와 간호사, 의대생들이 죽음을 앞둔 이들의 마음을 들어주는 세미나를 열고, 전 셰계 의료계에 죽음교육을 불러일으켰다. 저서 24권은 36개국어로 번역되었으며, 7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 책은 인간 죽음에 대한 연구로 평생을 보낸 퀴블러 로스의 『아주 가까이 죽음을 마주했을 때(On Children and Death)』는 10년 동안 죽어가는 어린 임종자는 물론 모든 죽음이해에 바탕을 두고 집필되었으며, 애도 과정에 있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다.
홈페이지 www.EKRFoundation.Org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ekublerross/
트위터 https://twitter.com/kublerross
더보기